아시아투데이 | 알루미늄으로 표현된 독일 추상미술의 세계
Mar 04, 2015
아시아 투데이/전혜원 기자
2015.03.04
[투데이갤러리] 이미 크뇌벨의 'Anima Mundi 67-4'
독일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이미 크뇌벨은 혁신적이고 급진적인 성향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그는 형태의 다양한 변주와 대담한 원색의 사용으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각적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구축해왔다.
그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예술을 대표하는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절대주의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또한 1964년 당시 뒤셀도르프 국립미술학교
교수였던 요셉 보이스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크뇌벨은 1990년대부터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작업해오고 있다. 서로 다른 색상으로 반복되는 4개의 작품들은 조화와 비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긴장감을 생성한다.
리안갤러리 서울(02-730-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