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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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in 1980 in New York City, Margaret Lee's disposition for visual perfection in her early work is evident in genres such as sculpture and photography. The concept of ready-made art has been an expression of her own direction and identity, but she has also drawn inspiration from abstract expressionism to express her beliefs and deeper values in her work. Influenced by masters such as Jackson Pollock, Margaret works to bring the body language of the painting process to the finished canvas, constantly researching the starting point of a gesture. “I work through translucent and opaque gestural layers where hard lines and soft edges meet, giving complex meaning to the coming and going of the painting,” she says. The space and time in the repetitive memories she seeks to represent aim to shift perspectives through gestures. Using pink, gray, and black, Margaret often tests the viewer's gaze through her gestures on the canvas. Communicating with the viewer through her own gestural language, the artist uses the spatial conception of her memory as a tool to break down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fiction. She sometimes varies the layering and separation of colors to achieve a balance where softness and strength coexist. For her, gesture is a medium that evokes visual memories that are both detouring and deeply emotional. Each gesture has no specific direction, but that's what gives the viewer the opportunity for multiple interpretations.
1980년 뉴욕에서 태어난 마가렛 리의 초기 작업에서 시각적인 완벽함을 추구했던 그녀의 성향은 조각과 사진 같은 장르로 여실히 드러난다. 레디메이드 아트의 컨셉으로 이와 같은 그녀만의 방향성 및 정체성을 표현해온 작가는 더 나아가 추상 표현주의에서 영감을 얻어 그녀만의 신념과 더욱 심오한 가치를 작품으로 풀어낸다. 잭슨 폴록과 같은 대가로부터 영향을 받은 마가렛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 속의 신체적 언어를 완성된 캔버스에 보이게끔 작업하며 제스처의 시작점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작가는 "딱딱한 선과 부드러운 테두리가 만나 그림의 오고 가는 방향성에 복합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반투명하고 불투명한 제스처적 레이어를 통해 나아간다"고 말한다. 그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반복적인 기억 속의 공간과 시간은 제스처를 통해 관점의 변화를 꾀한다. 핑크와 그레이, 블랙을 즐겨 쓰는 마가렛은 캔버스 위의 제스처를 통해 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시험한다. 그녀만의 제스처적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는 작가는 본인의 기억 속의 공간적 구상을 도구 삼아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또한, 때때로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균형을 얻고자 레이어링과 색상 사이의 분리에 변주를 주기도 한다. 작가에게 제스처란 우회적이면서도 마음 깊은 곳의 시각적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매체이다. 제스처 하나하나에 특정한 방향성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기회를 선사한다.